별의별세상
240313 토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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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지친다.
지친다고 소리내지 않는 것은 지쳐가는 나를 나에게 들키기 싫어서.
글을 토해내는 것이 나에게 어떤의미인지 안다.
그래서 가끔은 난도질 되고 질척거리는 감정의 응어리가 던져지는 것이다.
송이가 내 글은 목소리가 다르다고 했다.
보여지는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어딘가 의뭉스러운 나는 내 안에 숨겨져 나만 오질나게 괴롭히나보다.
몇년전에 너는 내 글이 감정을 누르다 누르다 흘러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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