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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밤을 그러모아

230210

굥갱 2023. 3.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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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시간이 언젠가부터 온전히 편하지 않아 졌다.
시간은 상념을 만들고
상념은 형체를 지녀 나를 잡아먹었다.
도망치듯 누군가를 만나고
그 시간을 부여잡아도
그 시간이 끝나는 순간이면 그 고통이 두배로 나를 침범하곤 했다
그게 싫어서 어느 순간부터 나를 소모하는 것을 알면서도
끝없이 나를 가만히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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