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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밤을 그러모아

220602

굥갱 2023. 3. 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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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락과도 같아서, 벗어나려 한 무수한 시간들이 무색하게 단 한순간에 다시 너의 곁으로 나를 부른다.
나의 안식이자, 나의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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