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9 생일

오예 나 생일!

생일날은 엄마랑 데이트하는 날인데 아침에 람찌가 가죽공방 간다고 해서 같이 갔다가

점심 늦게 데이트!

사실 다른 날에 비해서 소소한 데이트로 밥이나 먹었다 ㅋㅋ

그래도 바다 보니깐 기분 좋아

뭔가 금욜 토욜 다 밖에 있고 잠을 얼마 못자서 인지 피곤해서

집에 일찍와서 쉬기로 용소웰빙공원 가보려고 했으나 실패...ㅎ

요즘 집에 있으면 드라마만 아주 주구장창 보는 것 같다 바보가 되어가는 기분

잠 안 들고 그대로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조금 일찍 자려고 했는데

오빠가 생일 선물로 먹을 거 사준대서 또 외출...ㅋ

술 더마시고 싶어서 이용당한 거지...

방어 사준댔는데 방어 없어서 돔 먹어따 맛이따... 그리고 취해따...

횟집에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는데 사장님 옆에서 코 골며 자서 매운탕 포기함 ㅋㅋㅋ

당시엔 많이 안 취했다고 생각했는데 피곤해서인지 많이 취한 게 맞는 듯...ㅎ

결말 없는 다정은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