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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3 너는, 본문

흩어진 밤을 그러모아

241003 너는,

굥갱 2024. 10. 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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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무게는 언제나 다르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은 이기적이라 그 무엇도 제대로 사랑하지 않음에도 나를 사랑하길 바란다.
나를 사랑하는 것들은 애틋하여 나를 숨 막히게 한다.
이런 마음에도 사랑을 덧붙일 수 있을까.
나에게 네가 감히 사랑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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