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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마음의 무게가 같지 않다는 것 본문

오늘, 행복해?

230218 마음의 무게가 같지 않다는 것

굥갱 2023. 2. 1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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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일찍 들어온 덕분에 아주 오후까지 또 푹 잠 ㅎㅎ 엄마랑 수영 가보기로 약속했는데 다들 이케아 놀러 간다고 해서 또 흔들렸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하고 좋은 한편 또 나 없이 즐거운 시간에 흔들리기도 하는 듯 ㅎ 요즘 현타 온 것처럼 그냥 옴뇸뇸 마인드로 지내는 편인데 아무래도 여행이 나에게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물론 여행만은 아니겠지만 꽤나 홀가분해졌고, 그래서 여유가 생긴 느낌. 쪙도 좀 더 성숙해진 느낌이라고 하니 어찌 되었던 긍정적인 변화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함. 코로나 이후로 꽤나 자극적인 것을 많이 찾았는데 늘 이럴 때면 내가 재미있는 거 없냐고 질문했을 때 만두가 너 재미있는 거 너무 많이 하고 살아서 그래,라고 답해준 게 떠오른다. 자극에 익숙해져서 혹은 견디기 위해서 더 큰 자극에 심취한 상태. 얼마 전에 창현이랑 이야기하다가 재미와 쾌락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간단하게 자극과 쾌락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그 또한 나에게 필요했던 시간들이겠지. 무튼 뭔가 안 했지만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면서 어제 사건들에 대해서도 좀 정리함. 사람이 사람과 얽히고 각자의 입장을 듣고 다름을 이해하는 과정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근데 사실 지금은 별생각 없기도 함 ㅎㅎ 모르겠다. 내 마음과 상대의 마음의 무게는 늘 다르다는 게 제일 속상하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더 아낄 수밖에 없는 거겠지. 그럼에도 내가 더 사랑을 주게 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어렵다. 플러팅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것도 어렵다 ㅋㅋㅋㅋ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 것 같다. 날이 꽤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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