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의미가 있는 순간들은 때론 현혹되게 달콤해서 나를 위해 준비된 지옥이 아닌가 생각한다. 나를 언제든 나락으로 끌어내릴. 그래, 지옥이 이미 이곳인데 죽음이 두려울 리가. 다만 지옥 속의 그대가 애틋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