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세상
관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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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사이의 선을 그었다.
우리는 가까운 듯 먼 듯 그 어딘가의 거리.
뻗는 듯 굽은 듯 그 사이의 휘청임.
나는 노란색 색연필을 들어 너에게 뻗어가다 살짝 아래로 꺾었다 다시 원을 그려 너에게 돌아가다 그 사이 별이 되기도, 나비가 되기도, 달이되기도 하였다.
노란색의 구름이 되기도 파도가 되기도 노래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어딘가의 사이에서 초록의 사인펜인 너를 만난다.
우리는 꽃이 되기도 은행이 되기도 가을이 되기도 하였다.
너와 나는 하나가 되었다 또 스쳐 지나가며 그렇게 그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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