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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240131
우울은 상대적이지 가끔안 내 우울을 아무렇게나 이야기 하는게 그냥 그런 척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는 우울조차 내 편이 되지 못하는 구나. 근데 또 편들어 주는 걸 잘 하기도 한단 말이지?? 인생 하나만 못하는 편 ㅎ 복잡한 성격을 다 내 것인 것마냥 들고 있으니 무엇도 내 것이 될 수 없는거지. 아 어제 밤에 뭔가 글로 더 정리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엄마랑 있으면서 못해서 더 갑갑했던것도 같고 뭔가 항상 기분이 어때요 하면 질문이 어렵다. 지난번엔 안개에 끼인거 같다고 말했는데 오늘 또 물어보니 머뭇거리게 된다. 오늘 같은 날씨? 흐리긴 한데 마냥 흐리게 느껴지진 않아요. 했는데 좀 나아진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그냥 잠을 못자서 그런가도 싶고 아 람언니도 내 표현이 모호한 게 많다고 했는데 여전히..
오늘, 행복해?
2024. 2. 3.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