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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삭신아... 살려줘... 바닥에서 자서 그런가 더 찌뿌듯한 느낌 집에서 배달시켜서 먹는다고 해서 호로록 먹고 바로 기차타러 슝... 집에 들려서 짐 두고 또 사상으로 슝... 막걸리 수육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일이었다.. 그래서 하다가 접고 나감...ㅎ 독서모임은 뭔가 애매해서 갈지 말지 고민하다가 갔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시간가는 줄 몰랐음 물론 피곤함은 덤입니다.....ㅎㅎ 뭔가 허기가 계속 져서 집와서 또 밥 먹고 잠들었단 이야기...
결국 탔다! 보드! 아침에 일어나서 PT 갔다가 집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사업자등록증도 내고 천안으로 슝... 천안 갔다가 또 곤지암으로... 스케줄 진짜 이게 맞나 싶긴 해...ㅋㅋ 그래도 올해 보드는 타보고 싶었는데 탔으니 되었다 뭔가 일어나기 힘들긴 한데 스키보다 더 재미있는 느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지 역시
고통의 역치. 글을 쓰다 보면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단어가 있다. 또 그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새삼스럽게 실감하기도 한다. 나는 친구라는 단어를 나이에 제한두지 않고 사용한다. 간극이라는 낯선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고통이나 취향과 같은 단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고통보다는 통증, 괴로움, 아픔등의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것 같은데 누군가가 발을 찧었다면 누군가는 고통스럽겠다는 표현을, 누군가는 아프겠다는 표현을 사용할 것이다. 나에게 습관처럼 베인 표현이 있다는 것을 글쓰기를 통해 깨닫는다. 또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조합하거나, 나만의 표현처럼 쓰는 것들을 좋아한다.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는 단어를 편하게 쓰는 것도 즐긴다. 가끔 친구와 이런 이야기를 하며 변태스럽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