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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저렇게 말하고 정리 안 한 거 웃기네 ㅋㅋㅋㅋㅋㅋ 지원이랑 이야기하는데 지원이는 그렇게 하지 마 그냥 술 먹고 털어했는데 내가 종일 신경 쓰는 게 더 짜증 나서 맞아 하지만 나 원하는 대로 할래!!!! 하고 전화해 버리기 좀 어이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오해는 풀었으니 되었다 오늘은 만사 귀찮아서 헬스장 가서 샤워만 하고 티한테 태워달래서 집오기 히히
일기를 쓰면서 재미있었던 게 너랑 아는 동안엔 바빠서 딱히 네 이야기를 쓸 일이 없었네 희한하게 일기를 안 쓴 기간들 ㅋㅋㅋㅋ 뭔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날씨에 신경 쓰이는 내가 싫어서 한 번쯤 만나고 싶었는데 차라리 만날 의사가 없는 상대는 쉽게 정리 가능한 듯 ㅎㅎ 쉬웠다고 말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사실 어제랑 비슷함 크게 다를 거 없는 하루 오늘도 장봤다 뭔가 이것저것 사서 다 냉동실로 보냈는데 냉동실이 만능이 아닐 텐데 말이야~_~
와 진짜 하루종일 잠 오는 하루... 이게 맞나 싶은 정도로.... 아침부터 커피며 핫식스며 때려먹고도 종일 잠이 안 깨서 비몽사몽... 그래도 샤워는 해야지 하고 헬스장 가서 좀 뛰니깐 왜 잠이 좀 깨는데...?ㅎ 그래도 간만에 장도보고 야무진 하루였다... 는 금요일밤으로 옮겨줘....
아침 다이빙 그리고 또 독서모임... 다이빙 왕복 찍었다! 뭔가 숨 더 참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쉬운 것도 있고..? 연습 더 해야지 멘털관리도 더 하고.. 독서모임은 가기 전엔 좀 귀찮고 막상 가면 나름 재밌고 그래... 그래도 얻어가는 게 많아서 좋기도 하고... 이번에는 식사랑 카페까지 갔는데 집에 오자마자 기절... 너무 피곤한 것.. 이불빨래 돌릴까말까하다가 돌렸는데 한참 동안 돌아갔다.. 이 정도면 세탁기 고장 난 거 아니냐고.... 뭔가 극세사에서 바꾸니깐 폭신한 느낌이 없어져서 아쉽.. 봄인가 봄 오지마..
숙취... 살려줘라.... 이게 맞나... 거의 해 뜰 때까지 술 마시다가 아침에 짬뽕 먹자는 소리에 깼다가 다시 잠들었다가... 집안일해야지... 하면서 일어는 났는데 계속 끝없이 숙취 오고... 내 하루 어디 갔나요.... 결혼하고싶당
그리고 연차... 사실 연차 때 여행 가는 거 아니면 할 거 없어.... 저녁 약속이 뭔가 애매해서 운동 갔다가 카페 갔다가 카페에서 멍 때린 건 좋은데 퇴근시간 계산 안 해서 갇힐 뻔했다...ㅎ ㅎㅎ 알차다면 알차고 아니면 이게 뭔가 싶은 연차였당....
쪙청모 비긴즈.... 요즘 술이 알딸딸... 컨디션도 꽤 안 좋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