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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간식과 야근과 보드게임 야근 언제쯤 벗어나냐.... 보드게임 재미있다 뭔가 적당히 머리 쓰는 게임들이 재미있는 듯 피곤했는데 그래도 꽤 재밌게 놈 ㅋㅋ 요즘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라 2차는 패스요..
고기조앙.... 사상 가서 고기 먹고 폴댄스 학원 가서 염주 잃어버린 거 찾고... 엥카링에 목련 예쁘다고 해서 진짜 목련만 보러 감 ㅋㅋㅋ 간 김에 술 한잔 얻어마시기.. 야관문주 남자한테 좋은 거라는데 여자한테도 뭐라도 좋겠죠 하고 삥 뜯기....
퇴사를 하자! ^^! 창스가 1월에 퇴사하라고 했을 때 했어야 했는데.... 후후.... 이게 맞나 싶고 그래.... 일단 2주는 버텨본다....ㅎ 또 늦퇴 + 람찌랑 밥 먹고 나니깐 시간 잘 가구요...ㅎㅎ 뭔가 스트레스 받으니깐 소화는 안되는데 뭔갈 자꾸 먹고 싶어 짐 ㅠ
아.. 컨디션 안 좋으니깐 다이빙 바로 엉망진창인 게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 확실히 정신과의 싸움인가... 다이빙 우당탕탕하고 뭔가 다 귀찮아진 상태로 밥먹고 서면행.... 서면 가서도 뭔가 사람 바로 만나고 싶지가 않아서 혼자 있게 해달라고 ㅋㅋㅋ 이게 뭐람.. 그래도 생각보다 모임은 재미있었음 근데 당일 취소 너무 무매너... 모임하고 다들 저녁 먹고 하는데 나는 튀튀.... ㅋㅋ 도망쳐서 집 가서 자고 일어나서 치킨 먹고... 뭔가 먹고 싶어서 먹는 것도 소화가 안 돼 흐엥
술을 적당히 먹읍시다.... 아침에 걷기 대회?? 다녀와서 다 토해내고 기절.... 그리고 겨우 일어나서 라면 먹고 또 골골... 살려줘라... 아 인생몬데....
술이 술술 아 요즘 진짜 술을 가늠하지 못하게 마시는 게 습관이 되어서 문제인 듯... 람찌랑 3병 마시고 갑자기 지원님 소환해서 더 마시고... 거기에 두 명이나 더 소환한... 이 무슨....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었으니 되었다 숙취는 오늘의 나의 몫일뿐...
미녕이랑 급 치킨!! 뭔가 어제 서로가 원한 타이밍이 비슷했던 게 신기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이제 곧 2년이라는 것도 회사진짜 어떡하지...ㅎ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들다. 지친다. 지친다고 소리내지 않는 것은 지쳐가는 나를 나에게 들키기 싫어서. 글을 토해내는 것이 나에게 어떤의미인지 안다. 그래서 가끔은 난도질 되고 질척거리는 감정의 응어리가 던져지는 것이다. 송이가 내 글은 목소리가 다르다고 했다. 보여지는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어딘가 의뭉스러운 나는 내 안에 숨겨져 나만 오질나게 괴롭히나보다. 몇년전에 너는 내 글이 감정을 누르다 누르다 흘러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