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별의별세상

포르투갈/스페인여행 230109_전문 본문

언젠가의 너에게

포르투갈/스페인여행 230109_전문

굥갱 2023. 2. 21. 13:19
728x90


여행 가기 전엔 왜 이렇게 가기가 싫을까 선생님이 그러면 안 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 근데 사실 새로 시작하는 모든 일은 하기 싫은 것 같다 특히 그게 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라면 더더욱. 여행과 회사가 거의 유일하게 내 삶을 깨는 변화 같다. 조금 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어야지

토요일엔 오한이 들고 일요일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속이 울렁거리고 안정제, 쌍화탕, 소화제 다 투여해 보기 ㅋㅋㅋ 공주랑 톨 만나는 시간도 생각보다 떠서 더 늦은 비행기로 끊을걸! 하고 끙끙거렸는데 공주랑 얘기하면서 마음 편해진 게 많았다 장거리 비행 싫다고 징징거리면서 걱정거리 떠넘기고 정작 본인은 편하게 즐기는 중...ㅎ

공항에 꽤나 여유롭게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다 짐 수속하려고 서있다가 수속하기 직전에 보니 왜 에티하드......? ㅎ....?? ㅎㅎ?? ㅋㅋㅋㅋㅋㅋ 줄 잘 못섰다 ^^ 에미레이트 카운터 거의 마감 직전에 가서 스텐바이 티켓 받고... 좌석 가운데일까 걱정했는데 그나마 창가.. 근데 다행히 가운데가 빈자리였고 되게 아늑한 느낌? 근데 출발하고 얼마 안 돼서 다른 자리에 문제가 생겨서 혹시 바꿔줄 수 있냐고 했다 가운데라 아늑함은 좀 덜하지만 그래도 복도 좌석이 심리적으로 편한 건 좋아. 옆자리가 비어서 여유도 있고 뭔가 공항에서부터 기분도 좀 좋음 ㅎㅎ 이 정도면 단순한 듯 ^^ 왜 그렇게 가기 싫어했는지 모를 일...; 필요시약 잔뜩 챙기고 몇 시간 간격으로 먹어도 되나 했는데 약도 안 먹었다 걱정이 만드는 문제가 더 많은 게 틀림없다

728x90
반응형

'언젠가의 너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갈/스페인여행 230110_전문  (0) 2023.02.27
제주도여행 220507  (0) 2023.02.23
포르투갈/스페인 여행 + 두바이 230109_전문  (0) 2023.02.22
몽골여행 220727  (0) 2023.02.19
남미여행 180808  (0) 202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