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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스페인 여행 + 두바이 230109_전문 본문

언젠가의 너에게

포르투갈/스페인 여행 + 두바이 230109_전문

굥갱 2023. 2.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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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8시간 이상 레이오버면 호텔서비스 제공 된다길래 신청해 봤는데 됐는지 티켓 함께 받음! 수화물 체크 안 해서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공항 꽤 넓다 한참 걸어서 3번 출구 근처에 호텔부스 찾아서 신청함! 직원이 말도 안 하고 손짓으로만 안내했는데 기분 나쁜 제스처가 아니라서 귀여웠다. 방이 1087호 길래 10층인 줄 알았는데 1층이었다..ㅎ 방 넘모 멀고... 조식도 제공돼서 방에 짐 두고 간단히 요기하고 검색 좀 하고 한 시간 정도 자다가 일어나서 씻고 나갈까 말까 고민.. 잠들 땐 못 잘 거 같았는데 그새 꿀잠잠.. 방 추운데 온도 조절 못해서 그냥 잤다..ㅎㅎ

사실 검색한 거 없고 환전도 당연히 없고 ㅎㅎ 혹시 몰라서 달러는 챙겨 왔는데 트레블 월렛으로 바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었음! 택시 어플도 안 깔려서 고민했는데 호텔에선 로비에서 부르면 되고 쇼핑몰엔 인포메이션 있겠지 해서 그냥 나서기...ㅎ 택시 기사가 한국인이냐며 반가워요 했다 그리고 스몰톡 시전... 나 넘모 피곤한데영...🥲 혼자 왔냐 하고 남친 왜 없냐고 한 다섯 번은 물은 거 같다 ㅎ 가만안도.. 자기가 남친 줄까 하길래 또 자기가 남친이라는 개수작 부리는 루트인가 했는데 엥? 남자친구? 하니깐 자기는 와이프 있다고 우리는 그냥 친구라고 먼저 선그음 ㅋ 다음에 오면 남친 주기로 함 ㅎㅎ 담에 영어공부도 더 하고 오기로 했다 ㅋㅋㅋ 자기 번호도 줬는데 나 두바이 번호 없는데...? ㅎ 전화하면 스케줄 따라 픽업 온다는데 전화가 안된다니깐...? ㅎ 영업실패 ^^ 할리파 타워만 보고 혹시 모르니 공항으로 가야겠다 하고 길 찾으니깐 주차장으로 가서 2층으로 가라고 해서 당황..... 두바이몰 미아 나야 나 캐나다처럼 통로가 다 연결되어 있었음! 알고 보니 두바이몰에 아쿠아리움도 있었는데 못 봐서 아쉽다🥲 할리파타워도 올라가 볼걸🥲 사실 호텔 될 줄 모르고 일단 도착해서 두바이몰을 가서.. 생각하자.. 였는데 호텔서비스 돼서 두바이 자체를 볼 시간은 적었음 ㅎㅎ 왕복 택시로 다닐 생각이었어서 호텔에서 다시 여기로 오면 돼~ 할 때 짐 두고 갈까 생각했는데 짐 두고 갔으면 지하철 못 탈 뻔..ㅎ 통로 가는 길에 분수쇼 사진 있길래 분수쇼는 이걸로 대신한다! 하고 사진 찍고 있는데 기다려줌 ㅋㅋㅋ ㄱㅇㅇ 필름 카메라 들고 와서 두바이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해서 공항 사진이나 남김 ㅋㅋㅋㅋㅋㅋ 조식 때 들고 나온 요거트나 먹다가 수속하러! 두바이몰에 팀홀튼 있어서 반가웠는데 계속 속이 안 좋았어서 탈 날까 봐 아이스캡 안 먹은 거 아쉽🥲 아 택시비 50 디르함이었는데 지하철은 8 디르함밖에 안 했다 택시 타는 곳 못 찾은 게 오히려 좋아? 하루 스탑오버 했으면 시내 더 알차게 구경하고 호텔서비스 써도 됐을 뻔 올 때 비행기 연착돼서 두바이 구경 더 했으면😏

사실 공항에서 두바이는 기념품이 머잇지.. 하고 검색하다가 아쿠아리움 알았음 ㅎ 기다리면서 리스본 교통티켓 뭐 할지 검색해 보기.. 리스보아티켓, 비바비아젬, 그리고 단일권 있는 듯? 대충 첫날 시내보고 둘째 날 신트라 셋째 날 벨렘 갔다가 포르투 가면 될 듯..? 계획은 대충 세우는 겁니다.. 진짜 딱 10년 전에 유럽 갈 때... 도 딱히 계획은 없었음 ㅋ 그래도 그땐 숙소도 미리 다 해놓고 그날 아침에 여행책이랑 시티맵 펼치고 어디 갈지 고민했는데 요즘은 유심도 잘 되어있어서 편한 듯 트레블월렛도 편하고.. 세상 좋아졌다.. 라떼는 말이야.. 딱 구글 오프라인맵 저장해서 다니기 시작하던 시기인데 나는 종이지도가 편해서 맨날 도시 가면 시티맵 받곤 했었음 ㅋㅋ 트레블월렛도 편한데 이제 잔돈 남는 게 없어서 아날로그 감성 사라지는 게 조금 아쉽긴 하다🥲

분명 사전 좌석지정 30D를 했던 거 같은데 아니었나🤔 그것보다 중요한 건 비행기 좌석은 꽤 여유 있는데 내 자리만 안 여유로워.. 풍채 좋은 부부와 3열에 앉아서.. 다른 자리 가길래 개꿀? 했는데 돌아왔다.. 후후... 나도 누워갈 수 있게 해 줘라... 비행기 타기 전엔 기절각이었는데 의외로 한 시간만 자고 깨버렸다. 장거리 비행 걱정보단 괜찮긴 하지만 온몸이 붓고 아픈 느낌은 어쩔 수 없는 듯..ㅎ 조금 더 자야지

저러고 결국 잠 못 들어서 맥주 마셨다.. 맥주 마시니 배부른데 또 스낵 나와서 먹고...ㅎ 와인도 마시고...ㅎ 화장실 가고 싶어 졌는데 난기류 겹치고..ㅎ 그러고도 잠 설치다가 기절할 때쯤 되니깐 도착... 그래서 지금 너무너무너무 잠 온다 진짜 다 일일이 검색하고 다니면 되니 쉽고요... 뭔가 정신을 빼놓고 온 게 틀림없음.. 비행기 내리기 전에 유심이나 갈아야지! 하고 보니 유심없.. ㅇㅅㅇ...?? 가방 다 뒤져보고 어.. 아..? 두바이몰에서 다시 끼우면서 잃어버렸나...? 현지에서 유심살수 있나...???? 로밍해도 되나...?? 하면서 멘붕 왔는데 다행히 바닥에 떨어져 있었음...ㅎ 뭔가 버즈도 잃어버릴 거 같은 기분이었어서 덕분에 자리 다섯 번 정도 더 뒤지고 나왔는데 뒤에 따라 나오던 사람이 유심칩 빼는 스틱? 찾는 줄 알았는지 주워서 갖다줌...ㅎㅎ 세상 고마운 척할걸...ㅎㅎ 옆자리 꼬맹이가 세상 예쁘게 웃어주고 뽀뽀도 해줌❤️‍🔥 귀여웡 도착해서 옷 다시 갈아입고 짐 찾고 멍 때리는데 옆자리 앉으신 분 누가 봐도 한국인.. 두바이에서부터 마주친 분이라 말 걸까 말까 하다가 지하철 환승해야 하길래 멘붕 와서 말 걸어봄..ㅎ 같이 시내 나가면 힘들까 아닐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다른 일 있으셔서 시내입성.. 뭔가 멘탈은 없는데 그냥 감으로 다 하고 있는 기분 ㅋㅋㅋ 유럽은 진짜 좋은 말 할 때 엘리베이터 만들어라... 19킬로 캐리어 강제 웨이트.. 담엔 락걸리는 캐리어 사야지... 그래도 내가 남미도 캐리어로 다닌 사람이라 이거야... 숙소 체크인 하고 밥 먹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나타에 커피 때려 박기.. 은근히 쌀쌀한데 약간 춥다는 느낌보단 오한 드는 느낌에 가까워서 건강 조심해야 할 듯..? 물은 사야지 싶어서 슈퍼 가는데 꽤나 골목길이길래 잠시 고민... 옛날이면 그래도 밤 10시에 골목길 혼자 다니진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꽤나 생각이 없다.. 소매치기보다 내가 잃어버릴 확률이 더 클 듯 ㅎ 그 와중에 숙소 앞에서 사진 세상 예쁘게 찍어줌 수건 안주나.. 하고 물어보니깐 3유로래서 가지고 온 수건 쓰고 버릴까.. 했는데 스포츠 타월 챙겨서 수건도 빼놓고 옴 ^^ 다시 물어보니깐 그냥 줘서 기분 조금 좋아짐 ㅎ 악센트 알아듣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미안 ㅎ 근데 2층침대라서 아쉽 요청도 넣었는데..🥲 이젠 그냥 돈 쓰고 1인실 가는 게 나을까🤔 낼 신트라 갈랬는데 혼자 가기 조금 시른데.. 사진 동행 구해조... 근데 과연 이 일기를 언제까지 쓰려나 ㅋ

두바이에서도 숙소 근처에서도 사진 찍어달라 했는데 세상 열심히 찍어줬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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