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별세상
포르투갈/스페인 여행 2301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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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전엔 왜 이렇게 가기가 싫을까 선생님이 그러면 안 가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 근데 사실 새로 시작하는 모든 일은 하기 싫은 것 같다 특히 그게 내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라면 더더욱. 여행과 회사가 거의 유일하게 내 삶을 깨는 변화 같다. 조금 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일을 많이 만들어야지.
여행을 선뜻 떠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가기 전에 귀찮아하지 않은 날도 드물다. 오래간만에 장거리 비행에 불안정한 멘탈까지 겹쳐져 출발 전 뒤척이던 밤이 무색하게 비행기가 뜬 후 기분이 좋아졌다. 한 달치 받은 약과 가방에 있었던 필요시약은 부적이 되었다. 나 이래서 여행 좋아하지.
뭐든지 하기 전에 걱정이 만드는 문제들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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