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별의별세상

유럽여행 230109 본문

언젠가의 너에게

유럽여행 230109

굥갱 2023. 3. 10. 21:54
728x90

32살, 32번째 나라, 10년 만의 유럽.
대체로 장거리 여행 하기 전에 좋았던 적이 없다
불안하거나 상실하거나 아프거나
비행기 타는 게 너무 겁나서 약도 잔뜩 처방받았고, 아침엔 속이 울렁거려서 토해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막상 카운터 30분 잘못 줄 섰는데도 가운데 빈자리 배정받고, 문제가 생겼는데 오히려 선호하는 통로자리로 옮겨져서 조금 기분 좋아짐.
단순한 건지 복잡한 건지 하나만 했으면 좋겠다 ㅎ
간만에 아날로그적으로 가고 싶어서 노트를 사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실패해서 또 이렇게 끄적끄적한다
덜 생각하고 덜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고선 출발하자마자 꽤나 생각이 많다.
이전 글들을 찬찬히 되돌아보니 5년 전에도 한결같이 우울했고 최근엔 스스로 멋지다는 말을 참 많이 했다.
이번 여행은 좀 더 기록을 많이 하는 여유가 있길
그리고 덜 아프고 더 성장해야지 오래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게

728x90
반응형

'언젠가의 너에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투여행 230112  (0) 2023.03.14
포르투갈여행 230111  (0) 2023.03.12
유럽여행 230205  (0) 2023.03.10
리스본여행 230111  (0) 2023.03.08
포르투갈/스페인 여행 230109  (1)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