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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진짜 깨도 계속 잘 거야 하면서 오후까지 잠 그래도 전날 늦게 자서 큰 의미 없을 것 같지만... 뒹굴거리고 있는데 하림님 전화 와서 갑자기 보드게임 ㅋㅋㅋㅋ 한 시간 뒤에 온다길래 씻고 준비할 거 해야겠다... 했더니 밥 먹고 올 거냐고 물어보니 도시락까지 싸 오기 ㅋㅋㅋㅋㅋㅋㅋ 보드게임말 좋네... 먹여주고 딸기도 사오고... 하지만 역시 커플 사이는 힘들다..^^ 이제 놀았으니 집에 가줘요... 뭔가 집인데도 그 시간 때문인지 지치는 느낌
오랜만에 병원 사실 월초보다는 나아져서 갈까 말까 고민하긴 했는데 뭔가 무뎌진 이 기분이 싫어서 병원행 뭔가 통각에도 크게 예민한 편이 아닌데 이제 감정도 조금씩 무뎌지는가 근데 너무 예민해서 좀 무뎌질 만도... 병원 좀 오래걸린다곤 했지만 진짜 거의 두 시간 가까이 걸려서 ㅋㅋㅋㅋ 무기력증인 거 같다고 도파민 주신다는데 도파민이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거였구나... 신기 ㅎ 병원 갔다가 수영 갈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헬스장 갔다가 집에 가서 뒹굴거리다 저녁 먹으러 집.. 하루 잘 간다
금요일에 뭐 했나 한참생각했네.... 보드게임 4인팟! 보드게임 재밌다! 사장님이 계속 설명해 줘서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듯 코드 777 머리 아픈데 재미있어서 살까 진심 고민함... 배틀쉽도 재미있고... 그리고 집까지 걸어가기 했는데 중간에 맥날로 샜다가 생각보다 하림 님이랑 이야기 오래 해서 집 가서 차 타고 우리 집까지 감ㅋㅋㅋㅋ 이게 맞나
서면나들이... 가 되어버린 증명사진 예약한게 시간 때문에 긴가민가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서면까지 갔다가 빠꾸.. 화장도 나름 맘에들게 됐는데 ㅜㅜ 그래서 나간김에 인생 네 컷 찍었는데 왜인지 사진을 못 찾는 중... 어디 뒀냐... 내 정신과 함께 실종수준...
야근을 이렇게 할 거면 연차를 쓴 의미가 없지 않나....ㅋㅋ 11시까지 했는데 뭔가 더 해야 할 것 같지만 할 수 없다.... 인생이란 몰까..ㅠ 어제까지 행복했던 거 같은데...
밀린 일기 쓰기~ 진짜 일본 여행은 비행기 시간 때문에 하루 날리는 기분 드는 게 너무 아쉽다 쑨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아서 화장까지만 해보고 안되면 먼저 가야지 했는데 그 사이 나가게 된 게 반전....ㅋ 공항 가서 짐 붙이는데 무게도 무게고 해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 와중에 먹고 싶은 게 있어서 포기 못한 바람에 쑨이랑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기념품도 대충 휘리릭 사고 비행기 탐.....ㅎ 이게 맞나... 그래도 집에 와서 고기 먹고 운동도 갔다.. 고기.. 생각외의 지출...
밀린 일기 쓰기~ 투어 오픈런... 실환가 시간 맞춰서 간다고 나갔더니 자리 다 차고... 진짜 이게 맞나 싶음 ㅋㅋㅋㅋ 그래도 투어에서 오는 피로감은 생각보다 적었는데 투어는 투어지 그래도....ㅎ 담에 간다면 렌트해서 다니고 싶다 도착하자마자 밥 먹고 쇼핑하고 했더니 하루 순삭... 쑨이 생각보다 더 체력이 빨리 닳았다 뭔가 눈이 내리니깐 스노볼 속에 있는 세상 같았음
밀린 일기 쓰기~ 아침부터 조식... 이거 맞나 진짜 무슨 새벽 같은 시간이라서 ㅋㅋㅋㅋ 조금이라도 먹어야지.. 하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엄청 먹음 ㅋㅋㅋ 명란덮밥 왜 후쿠오카보다 맛있어...? 쑨은 자러 가고 나는 짧게나마 온천 한 번 더 가고 ㅋㅋㅋ 하는 거 없는데 그래서 더 좋은 듯 삿포로까지 돌아가니 시간이 늦어서 시내는 구경하는 둥 마는 둥 사실 쓰리코인즈와 GU 털이 아니었나... 쑨한테 나 날씨운은 좋은 편이야! 했는데 생각하고 보니 날씨가 안 좋은 걸 안 좋다고 생각하지 못해서도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냥 흐리면 흐린대로 낭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