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662)
별의별세상
술을 적당히 먹읍시다.... 아침에 걷기 대회?? 다녀와서 다 토해내고 기절.... 그리고 겨우 일어나서 라면 먹고 또 골골... 살려줘라... 아 인생몬데....
술이 술술 아 요즘 진짜 술을 가늠하지 못하게 마시는 게 습관이 되어서 문제인 듯... 람찌랑 3병 마시고 갑자기 지원님 소환해서 더 마시고... 거기에 두 명이나 더 소환한... 이 무슨....ㅋㅋㅋㅋㅋ 재미는 있었으니 되었다 숙취는 오늘의 나의 몫일뿐...
미녕이랑 급 치킨!! 뭔가 어제 서로가 원한 타이밍이 비슷했던 게 신기하다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가 이제 곧 2년이라는 것도 회사진짜 어떡하지...ㅎ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들다. 지친다. 지친다고 소리내지 않는 것은 지쳐가는 나를 나에게 들키기 싫어서. 글을 토해내는 것이 나에게 어떤의미인지 안다. 그래서 가끔은 난도질 되고 질척거리는 감정의 응어리가 던져지는 것이다. 송이가 내 글은 목소리가 다르다고 했다. 보여지는 나는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어딘가 의뭉스러운 나는 내 안에 숨겨져 나만 오질나게 괴롭히나보다. 몇년전에 너는 내 글이 감정을 누르다 누르다 흘러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을까.
밀린 일기 쓰기~ 요즘 너무 약속 많고 한 거 같아서 아침운동... 힘들어요 하루가 길고..... 승환 님한테 책을 받았는데 밍도 책을 선물해 줘서 밍에게 선물로 다시 책을 줌 돌고 도는 책 재미있다
밀린 일기 쓰기~ 치과 가기 전에는 카레 먹기 ㅋㅋㅋ 그리고 간만에 운동도 가기 T가 있으면 좀 더 재미있긴 한 듯 저녁 뭔가 스트레스성 폭식 모드라 와랄라 먹음... 요즘 이렇게 먹고 소화 안되고의 반복...ㅠ
고통스러운 밤을 견디고 찾아온 아침에는 그 따스함에 더 몸서리쳤다. 따스함 속에 느껴지는 한기는 더욱 날카로웠다. 그럼에도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누구한테 들켜 비웃음 당할까 봐 태연한 척했다. 속은 곪아가고 있었다. 햇볕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가진 것도 소중히 할 줄 모른다 비난했다. 차라리 밤이 나을 터였다. 시간은 누군가에게나 같게 흐르지 않는다는 걸 알은 날에는 숨 쉬는 법조차 종종 까먹었다. 햇볕보다 더한 고통이 있어야지만 비로소 살아있음을 자각했다. 생살을 짓이겨야만 새살을 틔울 수 있는 겨울은 너무나 길었다. #글굥 #ㄴㄱ #흩어진밤을그러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