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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편의점 다 모여~~ 엄마랑 데이트 삼아 드라이브 슝슝 아니 평사리의 아침 예약제라고 해서 아침에 급하게 예약했는데 날짜 잘못한 거 실환가.. 빡쳥~~~ 예약하자마자 봐서 더 빡치고 전화했는데 태도가 기분 나빠서 더 빡쳐~~ 대화가 안 됨...ㅋㅋ 그래도 가서 알게 된 거보다 낫잖아~~ 하며 데이트 슝슝 고요한 코스들이라 더 좋았다 그리고 저녁약속.. 뭔가 예상보단 괜찮았지만 모르겠다 수동적 그잡채 뭔가 요즘 계속 꽁깃해서서 편의점 벙 소집!! ㅋㅋㅋㅋㅋㅋ 화명동 망나니들....ㅠ 그래도 덕분에 재미있었다
미친 듯이 자는 하루.. 오후까지 자다 깨서 별달리 한 것도 없는데 밥 먹고 또 기절.. 그러다 깨서 지금까지 안 자고 있긴 한데 멍하다 더 자야지
기분이 주머니에 넣고 돌려진 천 원짜리 같아. 이렇게 말하니 민영은 공감했고 태완은 천 원짜리 아니고 만 원짜리라고 했다 기왕이면 오만 원짜리 해줘라 ㅋㅋ 휴지조각이 아니라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뭔가 애매한 천 원짜리가 꽁깃꽁깃 그런 기분이다 월요일에 성연이와 이야기하다가 나는 뭔가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아닌데 목적지엔 갈 수 있다고 운전 기어 변속을 못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인생은 대체로 그렇다고 말했다 그런 내가 싫기보단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꼭 100%를 채우진 않지만 어느 것이든 완성해 낼 수 있는 그래도 오늘은 조금 천 원짜리 같은 기분이네 그래도 노상 하면서 수다 떤 덕분에 기분 좀 풀림!!
하루는 가끔 잠긴 듯 떠밀려갔다 무력하게 떠밀려왔다. 차마 무슨 생각이나 하는지도 모르게 부유하고 있을 다름이었다 결국 비행기는 취소했다 어젯밤부터 아침까지 꽤나 용쓴? 편이었다 혹시 몰라 싸둔 짐도 풀고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되자 얄궂은 전화가 왔다 결국 안 가게 될 것 같지만 짐을 후다닥 쌀 수 있는 사람이구나 처음 알았다 아닌가 늘 알면서도 제대로 하지 않는 거였던가 여행을 취소하면서 악 소리를 여러 번 내질렀다 감정이 차오르면 어떤 형태로든 표출하려는 거 같다 찰랑,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동시에 무기력하다 이게 다 날씨 때문이야 몸이 아픈 것도 마음이 무거운 것도
흐린 날은 한없이 잠겨 들어.. 볼일 있어서 겨우 일어났다가 내일 라오스를 갈지 말지 고민... 진짜 이렇게까지 답이 안 나오긴 처음이라 멍하게 갈등한 것 같다. 가고 싶은 이유는 뭔가 자극과 변화를 주기 위해 가고 싶지 않은 이유는 현재 더 집중해야 하는 게 있으니깐.. 고민고민 하다 역시 4월 안에는 취직하고 싶은 게 더 우선일 것 같아서 취소하고.. 저녁도 맛있는 거 먹고.. 일정도 정리했는데.. 취소가 안된 듯.. 환장.... 아.......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이람..
하루가 뭘 했는지 모르겠네 면접보고 집 와서 잇다가 급 소환에 미세먼지 피크닉 운동 갔다가 청모.. 한 게 많은 건가
뽀야 결혼식 시간 계산 잘못해서 아슬아슬할 뻔했는데 다행히 입장 전에 봤고 역대급으로 행복해 보이는 결혼식이었다 그리고 녕과 일주년 데이트 우리 늘 하는 말도 많은데 만나면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창스토랑 골치 아프다 진짜 ㅋㅋㅋㅋㅋ 답답한 일 때문에 기분 안 좋아져서 잔뜩 티 냄 ㅋㅋㅋㅋ 덕분에 좀 까칠하게 대한 것 같아서 미안하다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