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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새로운 것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편이면서도 내 것이 아니라고 포기한 것이 있다. 글쓰기와 디자인. 어쩌면 좋아하는 것이라서 더욱더 그랬을지도 모른다 영원한 짝사랑이라면 시작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요즘 글을 쓴다 이제껏 주지 못한 사랑만큼 열렬히 사랑해야지 오랜만에 녕과의 데이트 생각보다 하루가 다 사라졌지만 우리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면서 매일 시간이 부족한 게 신기하다 오늘도 걷고 또 걸었다 ㅎㅎ 우리가 다른 때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하고 보니 이거 연인끼리 하는 질문 아니냐 ㅋㅋㅋㅋㅋ 곧 장미의 계절이야. 우리가 처음 만난 여행에서 만난 친구가 단톡을 칼같이 나가서 좀 서운했었는데 어제 여행영상들을 보다 보니 문득 궁금해졌다 연락해 볼까 말까 또 흐지부지 상대가 싫어하면 상처될 거..
간만에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인가 일어나서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기억이 좋지 않아서인지, 날이 흐려서인지 무엇이 먼저 인지 모르겠지만 깊게 침몰했다. 더러운 기억은 나를 갉아먹는다. 병원을 찾기 전에는 내가 어디에서 힘들고 어떤 방향으로 틀어야 하는지 모르겠었는데 병원을 찾은 후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병명을 듣고 나자 내 감정에 이유를 붙이기 좀 더 쉬워졌다. 뭐 그냥 몸도 마음도 연약한 애로 해야지 어쩌겠어. 그래도 멘탈은 몸이나 마음에 비해 튼튼하니 다행이다. 조금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만나고 싶지 않은 기분이 더 커서 하루종일 멍하게 있었다 차라리 더 잘 걸 그랬나.. 잠에 덜 깬 것처럼 하루가 몽롱하다 오랜만에 이런 기분인데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 한 세 번 정도 감정에 울컥했는데 차..
티랑 녕여행 간 거 라이브톡 해달라고 하는데 재밌다 나도 해볼걸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요즘 이력서 쓰고 하다 보니 내가 보는 장점 말고 남의 시선으로 보는 내 장점은 뭘지 궁금해지는 중 14시간 자고 카공 갔다 와서 아직까지 뒹굴 거리는 중 사실 잠 온 지는 좀 된 거 같은데..... 사랑하는 마음에 조건과 의심을 두지 말아야지.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일지라도 내 있는 힘껏 사랑해야지. 혹 그 마음에 회답받지 못하더라도 아쉬워하지 말고, 내가 사랑하는 그 자체에 집중해야지.
벌써 3월도 휘리릭 시간은 참 빨라 뭐 딱히 한 건 없고 수영 갔다 자고 운동 갔다 자고 했는데도 너무 잠 와서 11시경 잠들었단 이야기 왜 자꾸 일기 쓸 때 22로 쓰지.. 아직 거기 있나
역시 카페를 가야 공부가 되는구나.. 오래간만에 카공하니 재밌다 오늘도 수영 앞쪽으로 가서 했다...ㅎ 오후약속 전에 운동 갈까 하다가 왔다 갔다 씻는 시간이 더 걸릴 거 같아서 차라리 잤다 으으.. 공부하기 싫어 이번 유럽여행에서 유일하게 궁금한 건 포르투의 카르무성당... 수정궁 갈 때 지나칠 수 있었을 것 같은 위치네 지금 보니
아침에 일어나기 넘모 힘들다.... 차로 올라가서 잠시 멍 때리는데 엄마 수영복 두고 와서 다시 내려갔다 오기 ㅋㅋㅋㅋㅋ 오늘도 뒤에 있다가 앞자리로 잡혀갔다 ㅠ 살려주세요... 발목은 여전히 너무 아프고.. 쌤이 운동 가르쳐 준댔는데 안 보여서 그냥 옴... 생리통 영향도 큰 거 같다 화상면접.. 두 군데 중 한 군데는 접속도 안되고 연락도 안돼서 못? 안? 봄 면접을 볼 때마다 나를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3월도 흘러가고 있다 공부하기 너무 싫다 물론 제대로 안 하고 있지만 글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깐 재밌다
어제 많이 잤는데도 잠이 부족한 것 같다 생리할 때가 되면 컨디션이 아주... 수영도 안 갔는데도 일어났더니 발목이 너무 아파서 운동 가볍게 하고 병원 감. 나는 물리치료사랑 결혼하고 싶어요...ㅎ 처음 발목 삐었던 거 제대로 치료할 때부터 생각했는데... 원래 이로운 병원 그냥 그랬는데 오늘 치료사님 좋았다 신경문제인지까지 테스트해 주셨는데 너무 어이없이 힘 풀려서 ㅋ.....ㅋㅋㅋㅋㅋ 하며 웃음...ㅎ 쌤이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하시는데.. 환자한테 할 말이냐고요 ㅠ 어째 의사쌤보다 더 꼼꼼히 봐주셨다 웨이트 하거나 수영하면 더 심해질 수 있대서 수영도요?? 했는데 수중 운동은 그래도 심하진 않다고.. 수영 그만둘 핑계였는데...ㅎ 그나저나 요즘 좀 앉는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허리통증이 더하다 아마 발..
나 발목 아픈 거 같은데.. 아야!!!!!!!! 수영 갔다 와서 공부하다가 대가리가 깨질 것 같아서 잠 뭔가 적절한 표현은 아니지만 머리가 아프다는 말로는 표현되지 않는 느낌인걸. 사투리 탓인가 가끔 문법에 안 맞는 단어가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수영 가서 젤 뒤꽁무니에서 역시 운동효과가 안나 군~~ 하면서 룰루 가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붙잡더니 이분들보다 빠르지 않아요? 하면서 갑자기 2등으로 보내버렸다 오메....... 겨우 6등? 까지 내려왔는데 이번엔 옆에 분이 갑자기 어깨를 끌어안으셨다 오메.... 저 도망실패인가요 느낌으로 오들오들 떨었는데 그래도 덕분에 운동은 잘 함 발목.. 병원 한 번 더 가야 하나.... 생리통은 크게 없는데 골반이 너무 아픈 거랑 잠이 너무 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