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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별세상
운동은 갈 상태가 아닐 테니 푹 자고 일어나서 입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뭔가 먹긴 해야 하는데.. 하면서 국물 먹으려다 라면밖에 없고.. 기왕 이런 거 짜장라면이나 먹자 한 게 잘못이지.... 먹는 도중에 속이 좀 안 좋아지더니 갑자기 명치께 가 쥐어짜듯이 아프고 토하고 억지로 더 토하고 그러고도 드러누워서 아악 소리 내면서 뒹굴고... 그 와중에 목 잠겨서 아악 소리도 잘 안 나오더라...ㅎ 그러다가 겨우 살아났더니 병원 가보라고 해서 집 밑 병원 가니 코로나 검사해야 진단된다고 하고... 한참 더 걸어서 다른 병원 가서 겨우 진료받기... 별다른 병명이 안 나오는 걸 보면 그냥 몸이 심하게 안 좋을 뿐인 건가 그걸 물어볼 생각도 상황도 안 돼서 그저 멍하게 진료받고 나옴. 링거를 맞았어야 했나.. 그..
오.. 어제 일기 안 썼다 그렇게 일찍 자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시험 치는데 시험 치다가 졸기... 찍은 거 다 맞아서 합격하면 좋겠다 그래도 ㅋㅋㅋㅋ 가깝게 목련보고 카페 갔다가 카페에서 또 졸고 역시 컨디션이 무너지면 계속 자야 하는 편... 집에 와선 더 자진 않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 생각하고 보니 이렇게 몸이 아리게 아픈 건 오랜만이긴 하다
감기기운이 이렇게 훅 온건 오랜만인데.. 요 며칠 몸 면역력이 좀 안 좋은 거 같은데? 싶긴 했는데 어제 수영할 때부터 으슬으슬하고 하루종일 몽롱 나른하고 새벽엔 한기가 들더니 아침에 몸이 너무 아팠다 ^_^ 약속.. 취소각인가.. 하다가 겨우 일어나서 조금 늦게 대구... 식당 웨이팅 하고 카페 가서 공부하다가 도저히 안될 거 같아서 병원 가서 주사 맞고 밥 아직이라 약은 패스하고 10분 정도 자고 나니 그나마 살아남 ㅋㅋㅋㅋㅋ 사실 그대들이 보고 싶은 거지 뭐 있겠어. 우리가 함께한 지가 어연 6년? 7년? 내 계절마다 내 시간마다 그 어느 곳에도 녹아있는 그대들을 사랑해. 형태는 달라질지언정 영원을 꿈꿔본다. 청첩장 주면서 나보고 결혼하지 말라는 건 머선 일 ^_^
놀다 오긴 했는데 너무 아프니 일기 내일 + 아침에 수영 갈 때부터 너무 오한 들고 피곤했는데 자다 일어나니 감기였다... 맥 못 추고 계속 자다 깨다... 나갈 생각 없었는데 잰니 집 오픈 한다 하고.. 식이가 술 먹자 하고.. 잰니집은 가봐야 해.. 하면서 나간... 11시에 만나서 먹고 놀고 갑자기 아버지 오셔서 맥날 가서 보잔자까지 하고 마무리 ㅋㅋㅋㅋㅋ 건전한 새벽마실.. 건전한 건지 아닌 건지... 그리고 집에 왔더니 몸 너무 아프고.. 몸살인 듯 ㅠ
한 시간 자고 수영 가기 ㅋㅋㅋ 그래서 헬스 안 가고 좀 더 자다가 공부하러 갈랬는데 급하게 유튜브 보느라 늦게 자고 일이 생겨서 자다 깨자마자 밥도 못 먹고 나갔다..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몽롱하게 피곤했는데 지금은 체했는지 명치까지 아프다 흐엉🥲 워딩 좋은 사람들 부럽다 센스가 기본적으로 잇는 사람들..
나는 자주 사랑을 의심해.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걸까? 이 사람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형태만 사랑이라고 믿으며. 그럼 그 사람은 나에게서 이런 불안을 읽었을까. 요즘 일기를 이런 식으로 쓰니깐 글 쓰기가 되려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글이 안풀려어어어어 이제 진짜 잔고가 바닥을 보이는데 사실 뭐 여유 잃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이렇게 산다 그래도 인생에 갈피 정도는 알았으면 좋겠는데 창현이랑 얘기하다가 여유는 지갑에서 나온다고 어릴 때 보다 나아진 건 그럴싸한 척하는 잔꾀뿐이라고 그래서 나이가 들면 아집이 늘어나기도 하는 걸까 자기 자신조차 속이면서
아.. 뭔가 잠이 안 들더라니 일기를 안 써서였나... 라고 하기엔 원래 지금쯤 자는 시간이긴 하네 ㅎㅎ 월화 다 수영 안 갔는데 내일도 수영휴무.. 덕분에 여유로워졌다 람언니랑 오랜만에 데이트 역시 사람은 어려워 하지만 최선을 다해야지 그리고 과거의 내가 만든 업보 청산도... 사실 술도 한잔하고 이것저것 할거 하다가 뭔가 깔끔하게 안 굴러가서 자려고 누웠는데 아직 잠도 못 듬ㅎㅎ ㅎㅎㅎㅎㅎㅎ 요즘 글을 많이 써서 그런가 오히려 글이 정리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오랜만에 연태 맛있어